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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** 2024-03-22 17:58:39

안녕하세요
동제편입학원입니다
교수님께 전달하여 답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

동** 2024-03-23 10:30:00

교수님 답변입니다.

1. 27p  (4) 음성격거 ②번에서 ㄴ번에 맥홍대이무력의 경우 맥'홍대'는 열이 내부에 있어서 진열이 있는 것과 가깝지 않나요??무력하다는 것은 힘이 없고
허한 느낌인데 진한이나 가열에 어떤 양상으로 해당 되는지도 궁금합니다~! ③번 진열가한에서 맥침의 경우도 진한가열의 느낌입니다!
ㅜ 침은 리증이고 속이 양이 성하고, 진열인데 맥'침'이 어떻게 성립이 되는지 궁금합니다. 아니면 여기서의 맥이 기혈이 순환되는 안쪽의 경맥이 아니라 팔다리 혈액이 도는 혈맥인걸까요?

: 맥홍대는 주로 (실)열증을 의미하나, "맥홍대"만으로는 열이 내부에 있는지 표부에 있는지 알 수 없습니다.
또, 맥이 무력한 것은 음양이 조화된 건강한 상태가 아닌, 항상성이 깨져 음양이 격리된 상태이므로 건강할 수 없겠죠?
그래서 무력한 맥이 뜨는 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.
+ 맥침은 리증에 뜨는 대표맥이니 '진열'이라면 '맥침삭'이 되어야 하지만, 음양이 격거(격리)된 경우이므로 이 경우 또한 맥이 열증을 정확히 반영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.
다만 지금은 개념을 잡는 단계이니 이렇게 맥이 책에서 배운 경우와 조금 다른 경우로 보시면 헷갈리실것 같아서, 출판본에서는 삭제했습니다!

2. 30p  ⑤기폐의 원인이 여러가지인데, 외감육음인 풍에 의해 기폐의 증상들이 (사지마비, 호흡곤란, 뇌졸중증상유사)발생한다고 볼 수도 있을까요?
기혈진액실조의 경우 내생도 있고 외감육음도 있고 원인은 다양하다고 보는 것이 좋을까요?

: 네, 기폐의 원인은 여러가지이기 때문에 다양한 이유로 기폐가 유발될 수 있습니다. 그래서 기혈진액 실조의 경우
내생, 외감 어떤 이유로든 발생하실 수 있다고 생각하셔야 합니다. 이해를 아주 잘 하셨어요!!

3. P38   5.내화 ②번에서 '외감육음도 적체가 화한 경우 실증이다. ' 라고 설명하며 내화가 실증 허증 있다고하였고,
P.34 ②번 열성동풍의 경우 병원체 감염의 외감(외감풍사와는 다르지만)을 애기 하였는데,
결국 내생오사병기도 경우에 따라 외감의 영향을 받아서 장부에 내생하는 병기가 될 수도 있는 건가요??

: 네 맞습니다!! 내화에서 실증 허증을 말한 이유는 실화와 허화를 말 한 것인데요, 열성동풍의 경우에는
고열(열증)과 이로 인한 근육 강직 및 떨림증상(풍증)이 나타나기 때문에 실열로 인해 풍이 동했다고 본 것입니다.

지금이야 현미경의 발달로 미생물과 감염병의 관계를 규명할 수 있지만, 과거에는 그렇지 않았습니다.
그래서 '열극생풍'이 '내생오사'에 나오는 이유는, 당시에는 고열(실열증)과 강력한 근육수축 및 떨림(풍증)을 동반하는 증상을 관찰함에 있어 직접적인 원인은 잘 모르지만,
무언가가 간화(肝火)를 조장(助長)하여 풍을 일으킨다(生風)고 생각했기 때문에 내생(內生)이라는 표현을 쓴 것입니다.  

4. 신양허,심양허하면 심계기단이 발생하는 원리가 무엇일까요?ㅜㅜ 가슴이 뛰는 것은 신음허,심음허해서 양기가 향상되어 두근두근 뛸 것 같아서요!!

: 심장은 음양기혈 어느것에 문제가 생기더라도 동일하게 심계, 정충, 기단(숨짧음, 심박수와 호흡이 밀접하기 때문) 등을 유발합니다.
폐에 어떤 문제가 생겨도 그 증상이 해수(기침)가 나타나는 것 처럼요.

서** 2024-03-25 09:56:52

정말 감사드립니다!!